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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 대통령·재계 어떤 내용 논의할까
25일로 예정된 노무현 대통령과 20대 기업 총수,CEO 등 재계 대표들간의 회동에선 어떤 이야기가 나올까. 재계에 따르면 정부는 삼성, LG, 현대차, SK 등 주요 참석 기업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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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주 호남대· 충북 영동대, 천안캠퍼스 무산될 듯
일부 지방대의 천안.아산권 캠퍼스 신설 계획이 교육인적자원부의 제동으로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. 광주 호남대는 2002년 하이닉스반도체로부터 천안시 성거읍 문덕리 일원 20여만평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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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권영빈 칼럼] 중산층이 무너지고 있다
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원종욱.백화종.김태완 연구원이 주목할 만한 보고서를 내놨다. 1998년 국제통화기금(IMF)체제의 절박한 위기상황에서 직장을 그만둔 당시 45~50세 근로자들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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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글로벌CEO '한국에 주는 쓴소리'
*** 고어텍스 亞太지역 사장 "섬유산업 高附價만이 살길" "한국 섬유산업은 고부가가치 부문에서 경쟁력을 찾아야 합니다." 지난 5일 방한한 앤드루 워렌더 고어 아시아.태평양지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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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내 산업 업종마다 '빅3 시대'…전체 순익 97% 차지한다
국내 산업 구조의 지각변동은 업종의 대표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다. 모든 산업은 거대기업 3개가 시장을 주도한다는 이른바 '빅3'의 법칙이 국내 산업에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는 것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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知財權 로열티 말로 주고 되로 받고
휴대전화기는 지난 1분기에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10%를 차지한 1등 제품이다. 하지만 엄청난 특허료를 외국에 물고 있어 실제 벌어들이는 외화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. 미국의 퀄컴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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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 스토리] 한국경제, 4대그룹이 이끈다
올 들어 상장 기업들이 발표한 국내 설비투자 규모는 7조8468억원이다. 지난해보다 89.7% 증가했다. 그러나 이 가운데 77.8%나 차지하는 삼성전자의 투자액(6조1088억원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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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용의 明暗 비정규직] 中. 외환위기 후 급증 98년부터 50% 넘어
노동시장에 '비정규직 근로자'라는 용어가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1997년 말 외환위기 이후부터다. 기업들이 인건비 절감을 위해 기존 직원을 정리해고하고 외주(아웃소싱)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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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소기업 자금난 현장 르포] "內需 살아날 줄 알고 돈 빌렸는데…"
▶ 경기도 시화공단의 한 철강 가공업체가 원자재를 제때 구하지 못해 야적장이 텅비어 있다. [신인섭 기자] 자동차 관련 전자부품업체인 I산업(경기도 송탄공단)은 최근 거래 은행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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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존위기 섬유업계 "공장 돌릴수록 적자"
㈜새한은 지난 1일 구미공장에서 폴리에스테르 원면(LMP) 생산설비 준공식을 했다. 200억원을 들여 10년 동안 가동하던 기존 의류용 폴리에스테르 생산 라인을 없애고 다른 라인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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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新여대야소] 각계 반응
국민은 변화를 선택했다. 각종 비리와 부정부패에 신물난 국민은 제1당의 자리를 열린우리당에 넘겨줬다. 대신 열린우리당에 더 많은 책임감을 요구했다. 분열과 갈등으로 채워졌던 깊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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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슬로바키아 투자 환영 축제
얼마 전 경제부총리와 한은 총재가 잇따라 "경기가 회복세로 들어설 것"이란 발언을 했다. 수치만 놓고 보면 그럴 만도 하다. 나라 경제의 성적표라 할 수 있는 성장률은 올해 당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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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통계로 본 경제] 평균실업률 2배 넘는 청년실업률
청년실업 문제는 4.15 총선에서도 이슈다. 정당들이 앞다퉈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 방안을 공약으로 내걸었다. 사회.경제적으로 심각한 현안인 데다 표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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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가고 싶은 곳 보다 갈 수 있는 곳 찾아라"
"재취업을 위해서는 제 눈을 낮춰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. 제가 가진 능력을 먼저 파악해 능력에 눈을 맞춰야 하는 것이었습니다." 한국산업인력공단 중앙고용정보원이 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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직장폐쇄 딛고 흑자…이것이 '기업가 정신'
비철금속 제조업체인 이구산업의 손인국 사장은 지난주 소액주주가 보낸 한 통의 편지를 받았다. 예기치 못한 편지를 읽어 내려가던 손사장의 눈 시울은 금세 뜨거워졌다.'장기 조업중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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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기업들 "삼성전자 배우자" 벤치마킹 경쟁
일본 경제계에 삼성전자 배우기 바람이 거세다. ▶삼성 일본 현지법인인 일본삼성이 도쿄(東京)도심인 롯폰기(六本木)에 준공한 최첨단 사옥 '롯폰기 T-큐브'삼성전자는 최근 수년간 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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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母회사 뺨치는' 分社기업
디지털 디스플레이 전문업체인 이미지퀘스트의 직원 200명은 지난해 말 100%의 성과급을 받았다. 많은 액수는 아니지만 직원들의 감회는 남달랐다. 2000년 8월 당시 적자를 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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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출·내수 격차 너무 벌어진다
▶ 수출이 초호황이다. 지난달 수출(194억달러)이 2월 실적으로는 16년 만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. 내수 부진으로 꽁꽁 얼어붙은 한국 경제에 그나마 수출이 숨통을 틔우고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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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盧대통령 1년] 4. 국가경쟁력 관련 일지
노무현 대통령은 취임식에서 "한반도는 동북아의 물류와 금융의 중심지로 거듭나야 한다"고 말했다. 이에 따라 설치된 동북아 경제 중심 추진위원회는 인천공항.부산항.광양항의 집중 개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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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소득 2만 달러 달성을 위한 공학인들의 정책 제언
1. 배 경 ○ 국가 경쟁력과 공학기술 - 지식정보사회의 도래와 시장개방추세는 세계를 하나의 생산체제와 소비시장으로 만들며 무한경쟁 시대를 촉진시키고 기술력은 한 나라의 경쟁력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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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 생각은…] 이공계 기피 이렇게 풀자
이공계 기피는 우리 사회의 심각한 병리(病理)를 보여주는 신종 증후군이다.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의 근본을 뒤흔들고 있는 부정적 풍조에 대해 현장의 관련 당사자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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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비·투자는 함께 '뚝'…수출품 생산 홀로 '쑥'
소비와 투자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경기회복 조짐이 좀처럼 나타나지 않고 있다.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'2003년 12월 산업활동 동향'에 따르면 소비와 설비투자가 각각 10개월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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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전자, 작년 4분기 매출·영업이익 사상최대
삼성전자가 지난 2000년 말 IT버블 붕괴 이후 지속된 세계경제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분기 최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실현했다. 삼성전자는 15일 매출 12조 8천9백억원, 영업이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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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속 300km 고속철 시대] 4. 지방경제 '날개' 다나
수도권에 가려온 지방경제가 고속철도 개통으로 부푼 기대에 차 있다. 특히 정차 지역은 대대적인 개발계획을 서두르고 있다. 커지는 경제적 파이를 더 많이 차지하려는 것이다. 하지만